Advertisement
박하선은 영화 '첫번째 아이'를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작품을 촬영하는 과정보다 저에게 닥친 현실적인 상황으로 인해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촬영 당시, 아이가 한 달 정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박하선은 "제가 병원과 촬영 현장을 오가며 출퇴근을 했다. 현장에 오면 다들 괜찮냐고 물어보셨지만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동생이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고 14년 키운 반려견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는 '이 영화를 어떻게 찍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는데, 나중에는 한꺼번에 안 좋은 일이 몰려와서 '이 영화를 찍으려고 이러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힘들었던 과정을 극복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하선은 "20대 때는 일이 그냥 힘들기만 했고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30대가 되고나서부터 일이 재밌어졌다. 그리고 한해 한해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소중함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