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승2패로 맞선 채 맞이한 경기. 9회초
키움은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5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물집 폭탄'을 안고 있지만, 6이닝을 100구로 막아냈다. 7회에는 양 현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8회와 9회에는 키움이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 카드 두 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다소 힘이 떨어졌지만 13세이브 27홀드를 기록한 김재웅과 선발 요원이었지만, 불펜으로 이동해 지난 4차전에서 세이브를 올렸던 최원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이들의 등판 빈도가 잦아졌고, 멀티이닝에 연투까지 이뤄졌다. 단기전 승부에서는 어쩔 수 없던 선택. 그러나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이들의 체력은 눈에 띄게 떨어져갔다.
김재웅이 조금씩 맞아나가면서 키움은 셋업맨 김재웅, 마무리 최원태로 보직을 이동했다.
4차전에서는 성공적이었다. 김재웅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최원태 역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우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하루 휴식 후 치른 5차전. 홍 감독은 4차전과 같은 투수 기용을 예고했다.
4-0으로 앞선 8회말 김재웅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웅은 선두타자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최지훈을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최 정에게 스트라이크존 낮게 던진 스트라이크가 홈런이 되면서 2실점을 했다.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4-2로 맞이한 9회말. 최원태를 올렸다.
선두타자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불안한 출발. 이어 최주환과 1B2S에서 던진 커브에 최주환의 배트가 나왔다. 배트에 스쳤는지 여부에 대해 비디오판독이 이뤄졌고, 미세한 차이로 파울을 인정받았다.
기사회생한 최주환은 10구의 승부 끝에 안타를 치고 나갔다.
SSG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경험 많은 타자 김강민을 대타로 냈고, 2S에서 3구 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 몰렸다. 김강민은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경기 종료.
키움으로서는 최고의 불펜 카드를 낸 뒤 나온 결과. 정규시즌 이상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0경기 넘게 치른 이들의 현실이기도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야구가 그렇다"라며 "공 하나에 승패가 갈린다"고 운을 뗐다.
후회보다는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홍 감독은 "최원태도 최선을 다했다"라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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