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내가 산다."
리버풀 매각설에 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나섰다. 자신이 리버풀 구단 인수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벌써 세 번째 허세(?)다.
리버풀이 최근 매물로 나왔다. 소유주인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이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새로운 주주에게 팀을 넘기겠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설명이 필요 없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이에 많은 부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사람도 빠질 수 없다. 격투기계 최고 부자이자 스타 맥그리거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좋다. 나는 얘기를 듣자마자 리버풀 매각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이게 무슨 일이고, 무슨 클럽이냐"고 말했다.
문제는 맥그리거가 리버풀을 인수할만한 돈도 없고,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난리를 친다는 것이다. 맥그리거는 1억7300만파운드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버풀을 인수하려면 최소 40억파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맥그리거는 지난해 맨유 매각설이 나왔을 때도 인수하겠다고 나섰고, 올해 초 첼시에서 비슷한 일이 있을 때도 설쳤다. 심지어 2019년에는 리버풀의 앙숙인 맨유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5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는 "나는 리버풀 지지자다"라며 태세 전환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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