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퀴즈' 이서진이 재벌설 등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까칠한데 다정한 국민 반전남 배우 이서진이 출연했다.
24년 차 배우 이서진은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드라마 촬영했다"고 했다.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서진은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되셨냐'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영화쪽 일을 하고 싶었다. 군대 갔다 와서 28살에 데뷔했다"면서 "기무사 출신이다. 사람들은 군대 면제 인 줄 안다. 나는 현역 병장 출신이다"고 했다.
그때 유재석은 "'자산 600억 넘고, 가사 도우미만 6명이었다'는 루머가 있다"고 묻자, 이서진은 "자산 600억 있었으면 여기 앉아 있지도 않는다. 저 위에서 여기 쳐다보고 있을거다.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사 도우미 6명'설에 대해서는 "태어날 때 쯤 할아버지 때, 그 집이 그랬던 거고 그 이후로 계속 집이 몰락해서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세호 씨보다 없다"면서 조세호의 명품 시계를 보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 가족 반응에 대해 "아버지가 '최민수 인 줄 아냐'고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늦은 나이에 데뷔해서 초조했다. 오디션 보면 '눈빛이 더럽다'는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술 먹다가 나한테 신발 던진 사람도 있다. '네가 우리 드라마를 망친다'고 신발을 던졌다"면서도 "그 분에게 너무 고맙다. 나한테 호감이 있어서 계속 출연 시켜줬다. 뒤에서 항상 칭찬했다. 지금도 항상 명절 때 인사 드린다"고 했다.
이서진의 대표작 '이산'은 당시 시청률 35.5%를 기록, 당시 인기에 힘입어서 연장까지 하게 됐다. 당시 이서진은 연장 조건으로 조단역 임금 인상과 스태프 포상 휴가를 요구했다고. 이에 이서진은 "맞긴 맞는데 너무 연장하기 싫었다. 이런 조건이면 안 들어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제시를 했는데 들어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tvN 공무원'으로 불리는 이서진. 요즘 어린 친구들은 이서진을 tvN 공채 개그맨으로 안다고. 이서진은 "시골에 쉬러 가는 줄 알았다. '삼시세끼'라는 제목을 도착해서 알았다. '꽃보다 할배' 처음 시작할 때는 매일 막말했다"면서 "밤마다 술 취해서 행패 부렸다. 나보고 다 하라고 하더라"면서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영석 PD와 '윤식당' 첫 촬영 후 배를 타고 나오는 길에 '이 프로가 될 것 같냐'고 했더니 '모르겠다. 서울 가서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그랬는데 '윤식당'이 더 잘 됐다. 나영석 PD도 다 운이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서진은 나영석 PD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자주 만난다. 친한 동생이 됐다. 여행가서 힘들 때가 많은데, 같이 많이 겪으면서 정이 많이 쌓인 느낌"이라면서 "한 10년 동안 본 사람 중 30년을 본 사람보다 더 가까워진 사람"이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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