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버튼게임'이 '극한의 생존'을 앞둔 출연자 9인의 날선 각오를 전했다.
웨이브 새 오리지널 예능 '버튼게임'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극한 생존 배틀'에 도전하는 출연자 9인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인터뷰를 공개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다.
'버튼게임'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9인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화합과 배신 속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잔혹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머니게임', '피의 게임'을 히트시킨 진용진이 기획에 참여한 세 번째 게임 시리즈로, 신선하고 획기적인 기획의 프로그램을 차례로 히트시키고 있는 OTT 플랫폼 웨이브와 '생존 배틀 대가' 진용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캐릭터 인터뷰에서는 출연자 전원의 이름과 현재 처해진 상황과 함께, '버튼게임'에서 사용되는 번호가 공개됐다. 6번 강초롱은 "사기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9번 유종완은 화재 피해자이면서, 현재 "래퍼,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힌다.
3번 김종서는 BJ, 2번 손서아는 전직 아이돌인 대학생으로 소개된다. 뒤이어 8번 김다움은 현대무용 강사, 4번 허유미는 술집 사장이라는 직업이 공개되고, 7번 유경환은 "지금은 광고모델이랑 배우로 활동하고 있긴 한데"라고 무명 배우의 아픔을 토로한다.
1번 이성호는 "고덕에서 숙식하며 막노동을 한다"고 일용직의 설움을 내비친다. 또한 이대 앞에서 라멘집을 하고 있다는 5번 이창재도 자신을 소개하며 자영업자의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한다.
돈이 필요하다는 공통의 목적은 같지만, '버튼게임'에 도전한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유종완은 "올해 1월에 집이 불이 나서 전소가 됐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털어놨고 강초롱은 "빚, 약값, 사기 피해 금액이 좀 많다"고 돈이 필요한 절실한 이유를 밝혔다. 라멘집 사장이라는 이창재는 "뭣도 모르고 가게 확장하다가 매장당 몇천만원씩 적자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유경환 역시 "아버지가 눈이 많이 안 좋으시다"라고 절실함을 드러냈고, 김종서는 "심적으로 안 좋을 때가 두 번 있었는데 나이도 먹고 보니까 좀 사람이 쓰레기가 됐다. 그래서 저를 바꾸고 싶다"고 '버튼게임'에 도전장을 내민 진심과 각오를 드러냈다.
출연자들은 성격 공개로 '버튼게임' 속 배틀 향방을 미리 점쳐볼 수도 있었다. 이성호는 강렬한 타투와는 반대로 "귀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여리여리한 성격"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허유미는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많이 티는 안 낸다"고 말했다. 김다움은 "최대한 안 나서려고 하는 성격"이라고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했고, 이창재는 "짓밟아주는 것 좋아한다"라고 '배틀 맞춤형 성격'임을 알렸다. 강초롱 역시 "남들은 싸웠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싸웠다고 생각하지 않는 마인드라고 해야 하나"라고 강단 있는 성격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출연자들은 '버튼게임' 출격 각오와 함께 상금에 대한 강한 욕망도 숨기지 않았다. 손서아는 "움직이는 것보다는 머리싸움이지 않을까. 묻혀 가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에 이렇게"라고 사랑스러운 미소와는 달리 뒤통수를 치는 듯한 소름 돋는 '배신 무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출연자들은 상금 양보 가능성에 다같이 "노"라고 입을 모았다. 유종완은 상금 양보 가능성에 "그렇게 하기 힘들 것 같다. 지금 상황이 어려운지라"라고 했고, 김다움은 "저도 한 사연 하기 때문에 쉽게 양보 안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강초롱 또한, "상금을 받아서 마음에 짐을 좀 덜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해 모두가 칼을 간 '버튼게임'의 잔혹한 시작에 관심이 쏠렸다.
웨이브 '버튼게임'은 11월 11일 첫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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