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타르월드컵으로 가는 길, 챙겨야 할 필수품이 한가득이다. 공기압치료기부터 유니폼까지 무려 4.3톤여를 옮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 카타르로 향한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등 유럽파 8명은 현지에서 합류 예정이다.
태극전사들은 현지시각으로 14일부터 월드컵 모드로 돌입한다.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가나(28일 오후 10시)-포르투갈(12월 3일 0시)과 H조에서 격돌한다. 최소 3주, 길면 한 달 동안 카타르에서 생활한다. 챙겨야 할 짐이 한가득이다. 훈련 및 치료 장비부터 조리도구, 선수단 훈련복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월 초에 훈련 장비, 조리도구, 각종 의류, 치료 장비 일부 등 1.3톤의 짐을 항공편을 이용해 카타르로 보냈다"고 전했다.
14일에는 그 두 배 이상의 짐을 실어 보낸다. '최대 지분'은 역시나 장비팀이다. 약 1.5톤의 짐을 싣는다. 유니폼, 훈련의류, 훈련장비, 부트스티머 등 다양하다. 의무팀도 체외충격파치료기, 냉압박치료기, 공기압치료기 등 약 0.5톤의 짐을 보낸다. 그 외 조리팀 장비, 분석팀 장비, 선수단 개인짐 등 약 1톤까지 총 3톤 정도의 단짐이 선수단과 함께 카타르로 간다.
이번에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보다 더 많은 양의 짐을 옮긴다. 축구협회는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4톤가량의 짐이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제공받는 김치 등(약 200㎏)을 포함해 0.5톤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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