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9살에 엄마가 된 조혜원이 전 남자친구 가족의 충격 행태를 고백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15일(화)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4회에서는 조혜원이 19세에 미혼모 시설에서 아이를 낳은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사실을 털어놓은 조혜원은 "새엄마의 눈썰미로 임신 5개월차에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 이후, 조혜원은 전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전한 뒤, 친아빠, 새엄마와 함께 전 남자친구와 그의 엄마를 만났다고 한다.
조혜원은 이 자리에서 친자 여부를 둘러싼 의심까지 불거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를 들은 3MC와 스페셜 게스트 사유리 등은 "진짜 최악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더욱 황당한 것은 당시 만남 후, 전 남자친구의 가족들이 전화번호를 바꾸고 이사까지 가서 종적을 감췄다는 것. 박미선은 "진짜 최악이다. 이런 경우가 있어?"라고 탄식하고, 하하는 "도망간 거야? 어른 두 명이 있었는데도.."라며 당황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결국, 조혜원은 "아이를 낳을 거면, 집을 나가라"는 친부의 말에 집을 나와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게 됐다.
사연을 들은 사유리는 "아이 혼자 키우면서 허전함을 느끼고 의지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조혜원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다"며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조혜원은 "아이 지원금을 모아서 원룸을 얻은 뒤 미혼모 시설에서 나왔다"며 "생각보다 힘들고 외로웠다"는 후일담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조혜원이 아이의 친부와 친정 부모님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4세 딸을 예쁘게 키우고 있는 것은 물론, 의붓여동생까지 돌보며 살고 있다. 세 식구의 가장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조혜원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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