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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너무나 뛰고 싶었던 월드컵, 함께라서 행복하다"
벤투호에 다시 합류한 한국 축구의 미래 '골든보이' 이강인이 카타르 합류 첫날 아이처럼 행복한 미소와 함께 훈련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21)은 카타르월드컵 축구국가대표 최종 26인에 다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은 유럽파 중 황의조에 이어 두 번째로 카타르에 있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14경기 출전 2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현란한 발기술과 정교한 킥으로 팀의 중앙을 책임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소속팀으로 돌아간 후 이강인은 활약을 이어가며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마지막으로 승선할 수 있었다.
14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대표팀은 첫 현지 적응훈련을 펼쳤다.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표해 막내 이강인이 인터뷰에 나섰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에 뽑힌 소감을 묻자, 이강인은 "모든 선수들이 꼭 오고 싶어하는 월드컵이다.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기회가 다시 생겨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다시 선출된 이강인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했다. 21살 막내는 행복함을 감추지 않았다. 선배들과 유니폼, 신발도 비교해 보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벤투 감독이 고집스럽게 외면했으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이강인은 본인 힘으로 월드컵 멤버로 다시 돌아왔다. 대표팀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으지는 모르지만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막내 이강인은 그렇게 훈련 첫 날부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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