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채연이 '금수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정채연은 15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들과 뭉쳤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채연은 배우 육성재를 비롯해 연우, 이종원, 김강민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했다. 그는 "배우들끼리 나이 차이 터울이 1살 정도밖에 나지 않다보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며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대본 리딩을 하면서 점점 더 친해졌다. 나중에는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 참기 힘들 정도였다"고 촬영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특히 육성재의 놀라운 집중력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정채연은 "육성재 선배가 촬영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덕분에 분위기가 더 활기차졌다. 집에서 촬영 메이킹 영상을 확인해봤는데, 오빠도 웃음을 참고 있는 게 느껴지더라. 그런데 카메라만 켜지면 자동적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에 부담감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사실 부담감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제가 열심히 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긍정적인 반응도 저절로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작품 촬영을 마치고서는 '부담감'을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감사함'을 더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기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를 그려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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