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약점은 느린 백포."
영국 축구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16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주요 출전국 전력에 대한 집중분석 기사를 통해 '우루과이의 약점은 백포의 느린 수비'라고 적시했다.
우루과이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첫 상대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H조 1차전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 내달 3일 포르투갈과 잇달아 맞붙는다. '첫 단추'인 우루과이의 전력 분석이 중요한 상황, 디애슬레틱은 남미 강호 우루과이의 약점을 수비라인의 스피드로 꼽았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디에고 고딘(CA벨레스) 등 센터백들이 발빠른 공격수들에게 심각하게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미드필드엔 니콜라스 드라크루즈(리버 플레이트),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유) 등 상대 수비라인에 강력한 압박을 가할 좋은 자원들이 포진해 있지만 공수 전환에서 상대에게 역습 한방을 허용할 경우 스피드의 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 포르투갈이 특유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상대 중원을 적절히 공략하는 가운데 백포를 무너뜨릴 경우 성공적인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폭발적 스피드를 보유한 벤투호 역시 충분히 공략가능한 포인트다.
우루과이의 강점으로는 국제 무대에서 마인드 컨트롤과 심리전에 매우 강한 베테랑 팀이라는 점을 꼽았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방식으로 90분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경기 조율 능력을 가진 팀이라는 것.
또 에딘손 카바디(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의 경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다르윈 누녜스 등 기술과 힘을 겸비한 강력한 공격진과, 에너지 넘치고 창의적인 미드필더 드 아라스카에타, 드라크루즈 등의 개인 능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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