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돌싱외전'의 방송 강행을 두고 과연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소라의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 측은 오는 20일 '돌싱글즈 외전'이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주가 마지막 회라서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을 한 것. 현재 '돌싱글즈 외전'은 '돌싱글즈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소라-최동환 커플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앞서 사생활 관련 논란이 터져나왔을 때 이소라는 강력 부인을 했다. 14일 "현재 저에 대해 떠돌도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한쪽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전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시는 이혼사유는 사실과 다릅니다"라고 말했다. 또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대응을 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강경 대응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유튜버들의 또 다른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서 방송에서 나왔던 발언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등 여론이 좋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이소라의 오랜 친구들은 최동환을 보며 "소라가 만난 남자 중 가장 잘생겼다.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친구들은 "옛날엔 마동석 스타일이었다. 다 든든했다"고 하자 최동환은 "저 몇 번째냐"고 물어보기도.이에 친구들은 당황한 듯 "노코멘트, 나머지들은(?) 스치면서 봤다"고 하자 이소라는 "남자친구 보여준 건 손꼽아, 두 번째다 아니 두번째라고 해줄래? 우리 입 맞추고 왔잖아"라고 자폭하며 웃음으로 넘기기도 했다. 이어 최동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구들 말이 계속 달라져, 한 번도 없다더니 , 또 두 번째라고 (한다), 오다가다 만났다고 하더라"고 했다.
최동환의 인터뷰 내용은 물론, 친구들의 말도 극적 재미를 위한 과장일 가능성이 높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재미로 한 말을 부풀리거나 조금 더 과장된 면으로 몰고가는 편집이리 할 수 있으나, 마침 이런 이슈가 터져나오면서 '돌싱외전'의 방송 강행 입장을 놓고 여론이 갈리는 것 또한 사실.
한 관계자는 "일반인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돌발 어려움이나 이슈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의혹이 사실무근이라 하더라도, 방송 강행에 있어선 조금 더 신중한 태도와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시선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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