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시아 넘버 원, SON'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아시아 국가 선수 가운데 한국 대표팀 캡틴인 손흥민(30)의 존재감을 능가할 선수는 없다. 글로벌 스포츠매체가 뽑은 월드컵 스타 50인의 명단에서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이 17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선수 톱 50'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매체다. 공신력도 확보돼 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각 국가의 운명을 쥐고 있는 스타들과 주목해야 할 에이스, 영건 등을 소개했다.
이 순위에서 손흥민이 13위를 차지했다. 상당히 높은 순위다. 한국과 만나는 포르투갈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위) 보다도 무려 7단계나 높다. 그만큼 손흥민의 위상과 실력이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증거다.
특히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아시아권에서 한국을 포함해 총 6개국이 나왔다.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등이다. 하지만 이들 5개국 선수 중에서 ESPN이 '톱 50인'으로 선정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새삼 손흥민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수술을 받아 한국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슈퍼스타' 손흥민이 여전히 한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한국이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손흥민이 최상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손흥민은 2018러시아월드컵 때는 37위였다. 4년 만에 무려 24위가 상승했다. 순위 가장 위쪽에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올라가 있다. 2위는 카림 벤제마(프랑스) 3위는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 4년 전 랭킹 1위였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4위로 내려왔다. 5위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다. 420위 호날두는 4년만에 18계단이나 추락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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