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운 윙백을 찍은 모양이다. 윙포워드 손흥민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리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각) '첼시와 토트넘이 1월에 공동으로 노리는 선수의 몸값이 내려갔다. 입찰 전쟁이 촉발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와 토트넘은 모두 인터밀란 윙백 덴젤 덤프리스(네덜란드)에게 군침을 흘렸다.
익스프레스는 '첼시와 토트넘이 덤프리스 영입에 착수하면서 치열한 공방전에 휘말릴 것이다. 덤프리스는 2021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월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각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는 '인터밀란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덤프리스 이적료를 2620만파운드(약 418억원)라는 낮은 금액으로 인하했다'라고 덧붙였다.
덤프리스는 1996년생으로 우리나라의 월드클래스 센터백 김민재와 동갑이다. 덤프리스는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2021년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익스프레스는 '덤프리스는 시즌 초반부터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개막전에서도 한 골을 넣었다. 어시스트도 3개 기록했다. 유로 2020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에서 멋진 플레이도 기대된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 라이언 세세뇽 등 윙백 자원의 성장이 더뎌 고민이다. 이반 페리시치 외에는 확실하게 신뢰할 카드가 부족하다. 익스프레스는 에메르송이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노출하면서 토트넘이 스왑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흘렸다.
다만 토트넘이 실제로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덤프리스 외에 센터백 보강도 필요하다. 덤프리스와 같은 인터밀란인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도 콘테가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돈을 무작정 쓰는 클럽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전망이다.
인터밀란은 덤프리스 이적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인터밀란은 "덤프리스는 이번 시즌 우리 팀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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