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내-내연녀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다섯 중 하나라도 빠지면 의미가 없다"라고 말하는, 의리로 똘똘 뭉친 부산금정경찰서 강력팀 서무성 팀장과 최성일, 박종문, 문남일, 구욱형 형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폭도 벌벌 떨게 만드는 베테랑 형사 서무성에게 큰 충격을 안긴 이야기가 공개된다. 2005년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걱정되었던 남편이 이웃에 사는 친구에게 집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후 집에 올라간 남편은 온통 피바다로 변한 집안을 보고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이 사건이 당시 부산광역시 일대를 큰 충격에 빠트린 '부산 아내?내연녀 살인사건'의 시작이었다. 무엇보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서 형사의 끈질긴 노력 끝에 나온 범인의 대답은 더욱더 경악스러웠다고 하는데, 한 여인의 죽음으로 드러난 진실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또 다른 살인사건의 비밀을 가지고 있던 범인의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