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FA로 영입한 김단비와 기존 선수들의 팀워크가 경기를 치를 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이 조직력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박지현(16득점-10리바운드) 김단비(15득점 7리바운드)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74대52로 22점차 대승을 거뒀다. 최이샘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연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5승1패)가 됐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KB스타즈는 시즌 5패(1승)째를 당했다. 새삼 박지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경기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초반 우리은행이 강한 드라이브로 승기를 잡았다. 김단비가 중심에 있었다. 어린 선수 위주로 나온 KB스타즈를 상대로 한 수 위의 노련미와 경기력을 앞세운 김단비는 스틸과 속공, 중거리 슛 등으로 혼자서 순식간에 6점을 넣었다. 점수차가 14-5로 벌어졌다.
여기에 우리은행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 수비가 KB스타즈를 압박하며 큰 점수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의 수비를 뚫을 힘이 부족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줄 만한 선수도 보이지 않았다. 1쿼터 종료 때 이미 14점차(21-7)가 났다. 이 격차는 다시는 줄어들지 않았다. KB스타즈는 2쿼터에도 10점 밖에 넣지 못했다. 이미 승부가 일찍 결정된 경기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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