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α가 필요하다.'
미국의 'ESPN'이 18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벤투호를 제대로 조명했다. 대한민국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가 포진한 H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손흥민(토트넘)의 원맨쇼 이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ESPN'은 '손흥민은 최고 레벨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거머쥐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유일하게 월드클래스의 지위에 올랐다'며 '당연히 대한민국이 월드컵 무대에 오를 때마다 모든 시선은 손흥민에게 쏠릴 것'이라고 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을 받쳐 줄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SPN'은 '대한민국이 카타르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손흥민, 1인팀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올 시즌 5골밖에 넣지 못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지난 시즌의 절정의 폼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안와 골절에도 모든 징후에서 24일 우루과이전 출전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100%의 컨디션에는 도달할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울범햄턴) 황의조(올림픽아코스) 이재성(마인츠)과 '라이징 스타'인 이강인(마요르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들 모두가 손흥민 레벨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충분히 일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SPN'은 또 '흥미롭게도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인 4위를 차지했을 때 한국에는 이름있는 스타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태극전사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고, 팀으로 플레이하면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것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정확히 작동시켜 할 공식'이라고 강조했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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