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벤투호에 '부상주의보'가 내려졌다.
황희찬(울버햄턴)과 윤종규(서울)가 나란히 19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훈련에 불참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황희찬과 윤종규가 오전 훈련에 빠졌다. 둘은 왼족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걱정이다. 특히 황희찬은 카타르 입성 후 햄스트링 이상으로 줄곧 '재활조'에서 훈련했다. 그는 17일 "2주 전 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서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치료받고 좋아졌다. 조만간 팀 훈련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전날 훈련에서 훈련 강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또 다시 불편함을 호소해 우려를 낳고 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윤종규는 첫 훈련 제외다. 그는 김태환(울산) 김문환(전북) 등과 경쟁 중이다. 최근 잇달아 벤투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기대가 컸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앞두고 훈련 밀도를 바짝 죄고 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 마스크에 사라진 숫자 '7'의 비밀도 밝혀졌다.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마스크는 검정색 혹은 유니폼 상의의 색상과 같아야 한다. FIFA는 17일 손흥민 마스크를 승인했지만 '7'은 지우도록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이 '7'번 숫자에 스티커를 붙여 가렸다"며 "충분히 여유분이 있다고 했지만, 몇 개를 가져왔는지는 우리도 모른다"고 했다.
'코어 훈련'에 초점을 맞춘 벤투호는 이날 오전에는 15분이 아닌 30분간 훈련을 공개했다. 이날은 오후에도 훈련이 예정돼 있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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