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5년 이후 13시즌 동안 롯데는 안방 걱정이 없는 팀이었다. 주전 포수였던 최기문이 이탈하며 고민에 빠졌지만, 고졸 2년차 강민호가 곧바로 그 자리를 꿰찼기 때문. 강민호는 이후 2017년까지 이대호와 더불어 롯데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강민호가 2017년 겨울 롯데를 떠나면서 롯데의 악몽이 시작된다. 이후 롯데는 나종덕(현 나균안) 나원탁 지시완 안중열 손성빈 등을 두루 기용하며 주전 포수 찾기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Advertisement
다만 최근 들어 눈에 띄게 하락하던 타격 스탯을 끌어올리는게 급선무다. 올해 139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5리 8홈런 4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7을 기록했다. 5년 연속으로 이어오던 두자릿수 홈런 행진이 끊겼고, 2017~2018년 0.8을 넘기던 OPS도 어느덧 0.7 미만까지 내려앉은 상황.
Advertisement
유강남은 롯데에겐 5년만에 얻은 리그 간판급 포수다. 앞서 지주사를 통해 190억원이란 '총알'을 확보한 롯데는 박세웅의 다년계약에 이어 유강남까지 FA로 영입하며 차기 시즌 가을야구를 정조준했다. 유강남의 어깨에는 포스트시즌을 향한 롯데의 열망이 걸려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