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유강남 공백을 1초도 주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롯데 자이언츠가 FA 유강남 영입을 발표한 21일 오후 2시에 LG도 FA 박동원 영입을 발표한 것이다.
롯데는 유강남을 4년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34억원, 옵션 6억원)에 잡았고, LG는 4년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총액 45억원)에 박동원을 데려왔다.
유강남이 LG를 떠날 것은 FA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예감이 됐던 일이다. 롯데가 유강남에게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이 공공연하게 알려졌고, 몸값도 4년 80억원까지 치솟으며 LG가 감당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왔다.
당초 LG는 외부FA 영입보다는 내부 FA를 잡는데 주력하기로 했지만 유강남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자 발빠르게 B플랜을 가동했다. 또 다른 FA인 박동원과 접촉을 했고 빠르게 계약을 이끌어냈다.
LG 차명석 단장은 "롯데에서 유강남에게 제시한 금액을 우리는 샐러리캡 등 여러 사정상 맞출 수 없었다"면서 "박동원 측과 오늘(21일) 두번째 만났고 바로 계약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유강남과 박동원의 이적이 동시에 발표됐다. LG는 유강남의 이적 공백에 대한 걱정을 팬들에게 단 1초도 주지 않으면서 빠르게 포수를 안정시켰다.
유강남과 박동원의 통산 성적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2011년 7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유강남은 통산 1030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7리, 103 홈런, 447타점을 기록했고,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박동원은 통산 10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6리, 114홈런 ,464타점을 기록했다.
도루 저지에선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강남의 올시즌 도루저지율이 17.3%로 좋지 않았지만 박동원은 키움과 KIA에서 35.5%를 기록했다.
LG는 이제 채은성과의 FA 계약에 집중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빛바랜 11K, '생명 연장' 26세 호주남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