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대 교체의 확실한 신호탄!
잉글랜드가 첫 출발을 대승으로 끝냈다. 아쉬운 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6골을 몰아치며 자신들의 화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잉글랜드는 2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에서 6대2 대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출발로 남은 미국, 웨일스전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잉글랜드 승리에는 큰 의미가 있었다. 새롭게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젊은 스타들이 확실한 신고식을 했다는 점이다. 전반 35분 19세 스타 주드 벨링엄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아스널의 신성 부카요 사카(21)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력상 잉글랜드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월드컵 첫 경기의 긴장감을 풀지 못하던 잉글랜드였다. 전반 초반 상대 골키퍼의 부상 교체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른 시간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벨링엄과 사카의 골이 터졌고, 긴장을 푼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사카-마커스 래시포드-잭 그릴리시의 연속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잉글랜드는 전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이날 선발로 나서지 못한 래시포드, 그릴리시, 제임스 매디슨, 필 포든 등으로도 다른 대표팀 한 팀을 꾸릴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런 팀에서 어린 벨링엄과 사카가 월드컵 첫 경기 선발로 나섰다는 건 의미가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그 믿음에 제대로 보답했다.
일찍부터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을 받은 벨링엄은 19세 어린 나이지만 도르트문트에서 경험을 쌓으며 이미 성인 레벨에서도 최고 미드필더가 됐다. 내년 여름 벨링엄 영입전에 빅클럽들이 엄청난 거액을 쓰며 싸울 조짐이다.
아스널의 확실한 주전으로 성장한 사카는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4골 6도움으로 맹활약중이다.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이 돋보인다.
잉글랜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18세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의 등장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벨링엄과 사카가 오언, 그리고 직전 러시아 월드컵 때의 음바페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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