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기타리스트 이병호가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승기를 응원하고 나섰다.
이병호는 21일 "승기 기사를 보고 하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 승기가 지금까지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먹먹했다. 나도 6집 앨범 작업을 하고 작업비를 정산받지 못했을 때 마음이 무척 힘들었지만 승기를 애정하는 마음에 문제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이 일에 관해 알게된 승기가 마음 아파하며 많이 울었다는 얘기를 듣고 괜한 얘기를 했나 싶어 나도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8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일로 승기가 상처입거나 더이상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응원했다.
이승기는 현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갈등을 겪고 있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내 여자라니까' '삭제' '뻔한 남자' 등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96억원에 달하는 음원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음원 수익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며 수익 내역과 정산 내역 확인을 요구하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한 상태다.
이에 후크 권진영 대표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하다.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이고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다.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 소속 연예인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든 분들께 심려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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