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너무 좋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FA 양의지 영입을 발표했다. 4+2년 최대 152억원 규모로 역대 FA 선수 최고 대우다. 첫 4년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66억원이며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두산 제11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승엽 감독은 통 큰 선물을 받았다.
지난 7년 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을 9위로 마쳤다. 두산은 8년 간 함께 했던 김태형 감독과 결별하고 이 감독은 선임했다.
이 감독은 선임된 직후 인터뷰에서 '취임 선물'로 "포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8년 전 김 감독 부임 당시 장원준과 4년 총액 84억원 계약을 하면서 취임 선물을 안겼던 두산은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와 역대 FA 최고 대우 계약으로 잡았다.
2018년 시즌을 마치고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125억원에 계약하면서 두산을 떠난 양의지는 4년 만에 다시 '친정' 두산으로 돌아왔다.
이 감독은 구단의 화끈한 선물에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기분 좋다. 정말 필요한 선수가 왔다. 기존 포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선수들이 양의지와 함께 뛰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있을 것"이라며 "실력은 물론 리더십도 기대된다"고 반겼다.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책임감도 더해졌다. 이 감독은 "이겨내야 한다. 어차피 성적을 못 내면 안 되는 것"이라며 "부담은 프로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항상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 대우를 받고 오는 만큼, 기대하는 바도 크다. 양의지는 NC에서 4년 간 타율 3할2푼2리 103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타율 2할8푼3리 20홈런으로 건재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감독은 "양의지는 포수도 역할은 물론이고 공격도 가능하다.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의지도 부담은 있을 것이지만,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젊은 포수들이 양의지를 보면서 직접적,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 양의지에게도 그런 역할을 바라고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양의지가 해줘야 할 역할이 많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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