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이 전 시어머니 장란이 제기한 마약설을 전면 부인했다.
서희원은 23일 "나와 내 여동생(서희제)은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 내 동생은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하고 시부모, 아이와 함께 살고 있어 마약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나도 마약에 관심이 없다. 대만은 어떠한 마약도 허용하지 않으며 우리는 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왕소비의 모친이자 사업가인 장란은 서희원이 구준엽과 결혼하고자 왕소비를 버리고 중국에서 이혼절차가 다 끝나기도 전에 구준엽과 결혼했다고 반박 성명을 냈다. 또 서희원의 모친에게 "매일 마약한 거 증인도 있다. 법정에 끌려가 혈액검사 받게할 수도 있다. 그러면 너희 가족 다 끝나는 거다. 내가 폭로하게 하지 마라"라는 내용이 담긴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이에 대해 바로 반박하며 의혹을 일축한 것. 또 전 남편 왕소비가 공개한 1년 간의 생활비 문서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서희원은 "왕소비가 제출한 명세서는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나는 4000만 위안을 받지 못했고 이번에 빚진 500만 위안은 아이에게 주려고 했던 예금이다. 그는 나를 속이고 약속을 어기고 법을 어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왕소비와의 결혼 생활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원망도 없고 왕소비가 잘 살길 바란다. 나는 바람피울 힘도 없고, 무고한 사람에게 화를 입히지 말고 내게 얘기하라"고 강조했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2011년 만난지 49일 만에 초고속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10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서희원은 이혼 4개월 만인 지난 3월 구준엽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후 서희원은 구준엽과 결혼한 3월부터 왕소비가 약속했던 생활비 500만 대만달러(약 2억 1700만원)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타이베이 지방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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