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멕시코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취재하는 로이 네메르 기자는 26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메시가 훈련 스케쥴을 정상 소화하며 멕시코전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메시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멕시코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메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는 훈련을 잘 소화했다. 메시는 건강하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모두가 필요하다. 우리는 메시의 육체적 정신적 컨디션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메시도 느낌이 좋다. 물음표는 없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22일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C조 예선 1차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1대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설상가상으로 메시가 다쳤다는 루머가 퍼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24일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월드컵 개막 직전 아랍에미리트와 평가전 이후 장딴지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부상이 재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아닌 모양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는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우리는 내일(27일 멕시코전)은 다른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것을 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멕시코를 상대로는 사우디아라비아전과 같은 졸전을 펼치지 않겠다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네메르 기자는 "메시가 훈련에 참가했다. 로드리고 데 폴, 레안드로 파레데스, 파푸 고메즈 및 스칼로니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라며 훈련 풍경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면서 C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위다. 폴란드와 멕시코가 무승부를 거둬 공동 2위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전 승리에 실패할 경우 16강에 먹구름이 드리워진다.
스칼로니 감독은 "멕시코 경기를 봤다. 훌륭한 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했다고 우리 스타일을 바꾸지는 않겠다"라며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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