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한민국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다이빙'을 경계해야 한다.
PK와 다이빙의 경계 사이에서 호날두는 천재성을 발휘한다.
호날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가나와의 1차전에서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페널티 에어리어로 패스가 들어오자, 호날두는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가 발을 뻗는 타이밍에 먼저 공을 갖다대며, 그대로 걸려 넘어졌다.
가나 오토 아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주심은 PK 아닌 PK를 줬다. 왜? 호날두라서?"라고 말했다.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었다. 단, 각 경기를 살펴보고 데이터 및 현대 축구 추세를 분석하는 전 아스널 감독 아르센 벵거가 이끄는 FIFA TSG(기술연구그룹)은 "스트라이커들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고 했다.
TSG의 일원인 전 나아지리아 국가대표 올리세는 호날두의 PK 판정에 대해 "호날두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공을 터치하고, 접촉을 얻는 영리함을 동시에 만들었다. 완전한 천재"라며 "스트라이커들이 똑똑해졌다고 평가해야 한다. VAR이 발생하는 주요 이유다. 심판들은 3~4차례 해당 장면을 돌려보고 판단한다"고 했다.
호날두가 PK를 유도했다는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수비수의 접촉도 있었다. 즉, PK와 다이빙의 경계 속에서 호날두는 선택했고, 결국 PK를 얻어냈다. 즉, '정정당당'하다고 볼 순 없지만, 실전에서 심판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PK를 유도하는 '다이빙'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호날두를 상대해야 하는 한국도 잔뜩 경계해야 한다. 찰나의 순간, PA에서 호날두는 어떤 동작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낼 지 모른다. 1골은 월드컵에서 모든 흐름을 좌지우지한다. 한국은 다음달 3일 H조 조별예선 마지막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맞닥뜨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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