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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예진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고3 시절 부사관을 꿈꾸던 김예진은 친구 집에서 우연히 만난 남사친과 SNS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남사친의 4차원 매력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다 김예진은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친아버지에게 이를 고백했다. 결혼 후 시댁으로 들어가게 된 김에진은 "시간이 갈수록 육아를 등한시하고 가장의 역할을 하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힘들어하다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한다. 결국 김예진은 시어머니에게 "남편과 헤어지겠다"고 밝히면서 사연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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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이는 기상 후, 여느 네 살처럼 엄마와 장난치면서 놀았다. 그러던 중, 김예진의 남자친구가 집을 방문했고, 남자친구는 리안이를 친아들처럼 돌봐줘 마치 부자지간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남자친구는 김예진이 밥을 편히 먹을 수 있도록 리안이 밥 먹이기를 전담했다. 식사가 끝날 무렵 울린 알람 소리에 김예진은 냉장고에서 리안이가 좋아하는 간식 치즈를 꺼낸 뒤, 리안이의 팔에 직접 주사를 놨다. 김예진은 "한 달에 많으면 4~5번 정도, 면역수치를 높이는 주사를 맞아야 한다. 매번 병원을 오갈 수 없어 엄마가 교육을 받은 뒤 직접 투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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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김예진은 친정아빠에게 리안이를 맡겨놓은 뒤 남자친구와 함께 일터로 갔다. 새벽까지 일한 뒤 집으로 귀가한 김예진과 남자친구는 친정아빠 앞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김예진은 자신과의 연애를 달가워하지 않는 남자친구 부모님에 대해 "(남친 부모님과) 좋게 연락 주고받았다. 아기 아프다고 들었는데 고생이 많다고 챙겨주셨다"며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친정아빠는 "깊게 고민하지 말고,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잘 만나라)"라며 따뜻하게 다독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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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김예진은 리안이를 데리고 친한 언니의 집으로 향했다. 김예진은 "(리안이가) 친정 엄마나 제가 만들어준 밥보다 언니가 해준 밥을 더 잘 먹었다"며 언니가 만들어준 전복 요리를 함께 먹었다. 하지만 리안이는 여기서도 밥을 거부하며 급기야 울음까지 터뜨렸다. 그러다 리안이는 엄마의 '맘마' 소리에 갑자기 밥상으로 다가가, 엄마가 준 반찬을 한 입 먹은 뒤에 곧장 한 끼를 뚝딱 비워내 모두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