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질 경우,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환자 몸의 다른 혈관을 활용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심장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CABG 수술 건수 ▲isolated CABG 수술 총 건수▲내흉동맥을 이용한 CABG 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의 모든 평가영역에서 전체 평균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상흠 병원장은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병원으로서 우리 지역 심장질환 환자들이 안전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늘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근경색, 협심증 등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로 돌연사 위험도가 높고, 질병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 위험인자 등이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관상동맥의 협착이 발생하는 게 허혈성 심장질환의 주된 요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허혈성 심장질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총 진료인원은 2015년 80만3662명에서 2019년 94만2017명으로 17.2% 늘었고, 연 평균 증가율은 4.1%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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