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포수 안중열(27)이 NC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1일 롯데로 FA 이적한 노진혁 보상선수로 안중열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m76, 88kg 단단한 체구의 안중열은 부산고를 졸업한 지난 2014년 2차 특별 15순위로 신생팀 KT에 입단했다. 이듬해인 2015년 롯데로 이적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백업 포수.
프로 6시즌 통산 323경기를 뛰며 2할1푼8리의 타율에 12홈런, 57타점, OPS는 6할2푼5리를 기록했다.
올시즌은 부상 등 78일 밖에 1군에 머물지 못했다. 33경기 타율 1할5푼5리, 2홈런, 2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빨랫줄 송구가 일품인 강견의 유망주 포수. 그동안 성장의 기로마다 잔 부상 등 불운이 겹치면서 포텐을 터트리는 시기가 늦어졌다.
FA 양의지를 두산에 빼앗긴 NC는 박세혁을 보좌할 안방 강화 차원에서 안중열을 택했다. 박대온 이재용 권정웅 김응민 등과 함께 1군 백업 포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안중열 선수는 강한 어깨로 도루저지 능력이 우수하고 정규리그 무대에서 300경기 이상 출장한 경험을 지닌 포수다. 우리 팀 포수진에 깊이와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중열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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