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kg 감량 1년 여만에 다시 돌아왔다. 건강엔 문제가 없을까.
유재환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새 예능 '효자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효자촌'은 효를 위한 가상의 공간인 효자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신개념 '효라이어티'(효도+버라이어티)다.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효도 5인방'으로 캐스팅 됐으며, 3MC로는 데프콘, 안영미, 양치승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소 '연예계 효자'로 소문난 유재환은 이번 '효자촌'에 어머니와 함께 입성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번 제작발표회서 유재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재환은 지난해 건강을 위해 무려 32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유재환은 "과거 예능 대세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으로 생명에 지장이 생길 정도였다"라고 위급했던 상황을 밝히며, 2년 만에 36kg 감량에 성공해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고백했다.
32kg 감량 후 '아이돌 외모'를 뽐내며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이야기했던 유재환의 모습은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이어트의 정점을 찍은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무슨 복이 있어 이런 삶을 사는지 알 수 없으나 실력과 능력에 비해 과분한 건 맞았다. 더 겸손해야겠으며 더 성장해야한다"면서 "다이어트 좀 해봤다고 겉멋이 잔뜩 들어있던 것 같다. 잘 웃던 (음악하고 방송하는) 유재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런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요요 현상으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듯 보이는 유재환의 SNS 역시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채 굳게 닫혀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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