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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퓨처스 홈런왕에 올랐다. LG 미래의 거포로서 기대감이 컸다. 그리고 올해 작은 꽃을 피웠다.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4리(223타수 50안타) 13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5월에 21경기서 타율 3할1푼8리(66타수 21안타) 5홈런 15타점으로 LG팬들을 열광시켰지만 6월부터 타율이 떨어지면서 기회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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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253타석에서 13개의 홈런을 쳤다. 19.5타석에 1개씩 홈런을 쳤다. 홈런 상위 랭커와 비교했을 때 이재원은 최상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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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위인 LG 트윈스 오지환은 22.8타석(569타석 25홈런), 공동 6위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22.8타석(517타석 23홈런), LG 김현수는 26.3타석(604타석 23홈런)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27.3타석(627타석 23홈런),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25.7타석(591타석 23홈런)을 기록해 모두 이재원보다 타석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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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우타자 거포 갈증이 심하다. 역대 LG 우타자가 20홈런을 넘긴 것은 역대 4번 뿐이었다. 2010년에 조인성이 28개를 쳤고, 2016년엔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가 26개를 기록했다. 2018년엔 채은성이 25개, 양석환이 22개를 기록했다. 역대 LG 우타자 최다 홈런은 조인성의 28개다. 2000년에 스미스가 35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삼성에서 20개, LG에서 15개를 기록한 것이었다.
이재원이 내년시즌 거포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거포로서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로 올라설 가능성도 생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