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0년전 이효리 엉덩이 만진 팬이 있다니!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팬들이 엉덩이 만지고 가발 떼어가던' 핑클 시절의 고생담을 나눴다.
5일 저녁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양평 스키장으로 향하는 이효리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한 은지원, 김종민·신지, 딘딘과 이효리 등은 과거 활동하던 때의 경험을 나눴다.
이날 딘딘은 "옛날에는 행사하러 가면 깡패들이 오고 그랬다면서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우리는 업소는 못 해봤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지는 "과일도 날아오고, 물수건도 날아오고, 막 만지고 그랬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는 팬들을 뚫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엉덩이 만지고, 가발 떼어가고…옛날에는 그런 일이 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들은 과거 무대 실수담을 나누면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우리는 사람들이 수영하는데서 노래한 적 있다"며 "립싱크 방송이었는데 마이크가 켜져 있던 걸 몰랐다. 립싱크라 마음대로 불렀는데 그게 다 방송에 나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은지원은 "해체 안 된 게 다행"이라며 "그런 거 보면 그때 참 대중의 시선이 너그러웠다"고 했다.
한편 앞서 이효리는 은지원과 스키장으로 향하며 "둘이 가기 좀 그렇다. 아무래도 나는 바깥사람도 있고, 오빠는 없지만 단 둘이 놀러 가긴 좀 그래서 친구들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이 홀로 된지 올해 딱 10년이라는 말에 이효리는 "지금은 여자친구 없냐"며 "이제 할 때가 되지 않았냐. 철 좀 들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너는 네가 철든 걸 아냐"고 되묻는 은지원에게 이효리는 "어느 정도 이해심이나 타협심도 생기고"라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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