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무도 원하지 않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버림받았다.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은 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6대1로 대승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조별리그에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던 포르투갈은 2001년생 벤피카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두 실바와의 호흡도 환상적이었다. 반면, 호날두는 후반 17분 주앙 펠릭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소득은 없었다. 1차전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의 결정은 '대박'이었다.
영국 BBC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슈퍼스타의 역할로 축소됐다'며 '산토스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용기있는 선발 라인업이었고, 산토스 감독이 포르투갈을 맡은 8년 중 가장 큰 선택이었다'고 했다.
호날두는 이미 맨유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맨유 에릭 텐 헤흐 감독과 끊임없는 충돌이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기력이었다.
비 시즌 훈련 부족으로 활동력이 떨어졌고, 경기력 자체가 떨어졌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가세한 이후 맨유와의 결별설. 대표팀에서도 여러가지 소문이 돌았다.
산토스 감독과의 갈등설이 파다했다. 게다가 전방압박을 중심으로 한 포르투갈의 전술에서 호날두는 활동력 자체가 떨어졌다.
결국 절체절명의 16강전에서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영국 BBC는 '포르투갈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미드필더진이 순조롭게 움직였고, 벤피카의 21세 스트라이커 하무스는 포르투갈의 공격을 더욱 활기차고 유동적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또 '호날두가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이 마저도 AC 밀란의 강력한 신예 하파엘 레앙의 등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뺏겼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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