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과 알리송 베커(리버풀)의 우정이 화제다.
대한민국과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펼쳤다. 승리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몫이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네이마르,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의 연속 득점을 묶어 4대1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이 있었다. 손흥민과 알리송 '투샷'이었다.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동료다.
영국 언론 미러는 '알리송은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손흥민을 기다렸다. 그는 EPL 라이벌 손흥민을 위로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멍든 얼굴이었다. 알리송은 낙담한 손흥민을 위로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안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일각에선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쓰러지지 않았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나섰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무대에 올랐다. 알리송은 그런 손흥민을 위로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알리송은 지난 5월 열린 2021~2022시즌 EPL 대결에서도 경기 뒤 손흥민과 인사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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