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출연후 "하룻밤 자자고 현금 가득한 쌀자루를 팬이 보냈다"고 밝혔다.
12월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독특한 선물을 받은 경험을 나눴다.
안소영은 "'애마부인' 뜨고 나서 선물로 쌀자루 같은 게 왔었다. 자기가 나의 열렬한 팬이래. 그 생각하니까 열이 나네"라고 먼저 운을 뗐다.
안소영은 이어 "그 쌀자루 안에 뭐가 들어있었는 줄 알아? 돈. 쌀자루 안에 현금을 가득 채워서 보낸 사람이 있었다. 더 히트가 내가 그 돈을 못 받았던 이유. 자기하고 하룻밤만 자래. 그래서 못 받았다"고 털어놔 박원숙 등을 경악케 했다.
박원숙은 "진짜 아들 아빠한테는 못 받고 엄한 남자에게"라며 탄식했고, 안소영은 "어릴 때다. '애마부인' 뜨고 나서"라고 설명했다. 또 안소영은 "시계 같은 것. 비싼 것들 있잖아"라며 고가의 시계를 선물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시계 받고 그러면 러브스토리가 나오겠다"며 기대했다. 하지만 안소영은 시계를 받지 않았다며,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자기를 밝히지도 않았다. 누가 준 지도 모른다. 받지 않았다. 누가 줬는지 모르는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다른 출연진은 각자 받은 독특한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박원숙은 "난 어떤 분이 공주 밤을 보내더라. 쌀자루 같은 데"라며 같은 쌀자루인데 돈이 아니고 밤이 들어있었다는 내용으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안문숙은 "백수오주. 자연산 백수오를 직접 채취해서 드시려고 담근 걸 들고 나오셨다. 아직도 뚜껑을 안 열었다"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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