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가 동료들과의 세리머니를 '자진' 중단했다.
포르투갈은 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6대1로 대승했다. 2001년생 곤살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환호했다. 포르투갈은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무려 16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실바는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동료들과 (득점) 축하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였다. 포르투갈 선수들이 경기장 구석에 모여있을 때 그는 동료들과 떨어진 곳에 가만히 서 있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하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실바는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선수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피치 밖까지 뛰어 나갔다. 실바는 환호를 멈추고 급히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기브미스포츠는 '실바는 포르투갈 선수들이 경기장 구석에 있을 때 혼자 떨어져 있었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기 전에는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팬들은 그가 경기장 안에 서 있는 유일한 필드 플레이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실바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우리가 이전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목격한 것이다. 다른 팀이 경기장 밖에서 축하하는 동안 일부 팀들은 빠른 킥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르면 경기 재개를 위해서는 절반의 선수가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규정을 더욱 명확히 했다. 킥오프를 하는 선수를 제외한 절반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즉 심판은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은 킥오프를 허용할 수 없다.
이 매체는 '실바는 그 어떤 모험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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