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이 지난 11월 22~27일 2021~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1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3년 내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 중 53.4%는 현재 편입 및 재수를 고민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내 수능을 본 수험생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물어 본 결과, '편입 및 재수 여부 결정'(33.7%)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지망대학 결정'(31.3%), '편입 및 재수 시험 준비 중'(19.7%), '편입 및 재수 계획 없음'(15.3%) 순이었다. 이를 통해, 163명의 학생 중 53.4%는 현재 편입 및 재수를 고민하거나, 편입 및 수능 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을 계획하는 시점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62.5%가 '대학 1학년 재학 중'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대학 입학 직후'(15.6%), '대학 2학년 재학 중'(9.4%) 순이었다. 즉, 대부분의 학생은 대학 입학 후부터 대학 2학년이 되기 전에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 공부에 적절한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71.9% 수험생이 1년 미만을 선택했으며, 2년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25%로, 최대 2년 미만을 가장 이상적인 편입 시기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을 계획하는 이유 1위는 '다른 전공을 하고 싶어서'(34.4%), 2위는 '상위권 대학 입학 희망'(31.3%)이었다. 그 밖에 다른 이유는 '현재 입학 예정인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수 및 반수보다 시간이 효율적이라' 등을 뽑았다.
한편 교육업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대학 편입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 대비 11% 가까이 늘었다. 내년부터 경찰대, 약대, 의치대 편입 모집 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며, 입시 최상위권에 위치한 연세대/고려대는 편입생 735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에듀윌 편입 관계자는 "최근 3년은 코로나 시기로, 이 기간 동안 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 중 절반이 넘는 학생이 편입과 재수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최근 대학의 편입생 모집 인원 확대는 편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입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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