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연패 탈출이 시급해 보이는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을 치른다. 지난 7일 광주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대3 패배 이후 3일만이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전 이후 승리 없이 12패 승점 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경기전 만난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 대행은 "지난 경기에 이어 2연전을 하게 됐는데 같은 팀과 해서 부담스럽다. 경기 일정이 잡혀 어쩔 수 없다"라며 "(경기에서)서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팀)블로킹이 높이가 낮아서 빠른 플레이가 약하다. 서브를 강하게 때려 흔들 생각이다"라고 전략을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여자부 최다연패인 12연패에 빠졌다. 연패를 탈출해 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 보인다.
이 감독 대행은 "연패가 당연하다고 본다. 다른 팀처럼 잘하는 선수나 고액 연봉자 선수가 있는 게 아니다. 경험이 적은 선수들로 경기하다보니까 다른 팀에 비해 여유가 없다"며 "부상 선수가 많아 매경기 같은 선수가 뛰고 있는데 교체하기도 힘들다. 분위기 변화를 하기 힘들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연패 기간이 길어지면 선수는 물론이고 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감독 대행은 "승패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너무 긴장한다. 긴장을 줄이기 위해 '편하게 하자'고 주문한다"라고 밝혔다.
희망적인 부분은 1라운드에 비해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와 호흡이 좋아진 점이다. 이 감독 대행은 "세터들과 호흡이 좋아졌다. 리시브로 올라온 공보다 2단으로 올라온 공을 처리하는 데 미흡하다"라며 "포지션 변경은 아니지만 돌아가는 순서를 바꿀 생각이다. 현재 일정이 타이트해서 연습할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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