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해리 케인(토트넘)이 카타르월드컵 8강 빅매치에서 팀 동료 요리스를 뚫어내며 웨인 루니의 A매치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와 'FIFA랭킹 4위'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스타디움에서 꿈의 4강행을 놓고 격돌했다.
전반 17분 '2000년생 프랑스 미드필더' 오를레앙 추아메니의 원더골로 인해 0-1로 밀리던 상황, 해결사는 역시 캡틴 케인이었다.
후반 7분 사카가 박스안으로 파고드는 상황에서 '선제골의 주인공' 추아메니가 다리로 막아서며 즉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캡틴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토트넘 동료 요리스와의 흥미진진한 1대1 대결, 승리는 케인의 것이었다. 왼쪽 코너 상단을 노려찬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뚫어냈다. 16강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로, '레전드' 웨인 루니의 잉글랜드 역대 최다골 '53골' 타이 기록과 함께 이겨야 사는 프랑스전에서 1-1 균형을 맞춰낸 순간이었다.
두 팀은 월드컵 역사에서 단 두 번 만났고 잉글랜드가 모두 이겼다. 통산 전적에선 잉글랜드가 17승5무9패로 앞서지만,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선 프랑스가 4승1무1패로 우위다. 잉글랜드는 역대 월드컵 본선에 16회 진출해 1966년 우승한 바 있다. 프랑스는 16번의 본선 진출, 2회 우승(1998년, 2018년)을 기록한 바 있다. '우승국의 저주'를 깨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은 2연패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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