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취?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11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1대2로 패하며,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게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가 유로에서 준우승하고,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구축하면서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황. 이날 '디펜딩챔프' 프랑스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더 많은 찬스를 가져가며 축구종가의 힘을 보여줬지만 결과적으로 프랑스를 넘지 못했다.
전반 17분 추아메니에게 벼락 원더골을 허용한 후 후반 9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또다시 헤더 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후반 39분 또다시 케인이 PK 동점골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높이 뜨며 4강행 기회를 날렸다.
뼈아픈 1대2 패배 직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영국 매체 iTV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찬찬히 앉아서 대회를 돌아보고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모든 이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디펜딩챔프' 프랑스를 상대로 후반 오히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주장 해리 케인을 비롯한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비난은 사절했다. "우리는 팀으로서 이기고 지는 것이다. 우리는 2골을 내줬고, 몇 번의 찬스를 놓쳤다"고 돌아봤다.
"케인은 우리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해왔고, 그런 상황에서 언제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였다. 그가 우리팀을 위해 넣어준 골 수를 살펴보면, 그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후반 39분, 승부를 되돌릴 두 번째 페널티킥을 놓친 해리 케인의 실수를 감쌌다.
경기 후 리버풀 에이스 조던 핸더슨 역시 케인을 향한 변치 않는 신뢰를 전했다. "우리는 케인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페널티킥 골을 넣어줬는지 안다. 그가 넣어준 수많은 골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 틀림없이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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