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센가 고다이(29)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떠나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센가가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980억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아직 신체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며 '트레이드 거부권과 2025년 이후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센가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1시즌을 뛰면서 87승44패 평균자책점 2.59, 탈삼진 1252개를 잡았다. 시속 160㎞를 훌쩍 넘는 직구와 예리한 포크볼을 갖추고 있어 탈삼진율 28.22%로 위력적인 피칭을 펼쳐왔다.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관심을 가졌던 가운데, 메츠가 결국 센가 영입에 성공했다.
MLB닷컴은 '에드윈 디아스, 저스틴 벌랜더, 호세 퀸타나 브랜든 니모,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 영입을 위해 수억 달러를 쓴 메츠의 또 하나의 중요한 작품'이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2017년 WBC 준결승전에서 센가는 미국을 상대로 2이닝 동안 구원 등판했다. 에릭 호스머, 앤드류 맥커친, 버스터 포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레스티안 옐리치 등 5명을 삼진으로 잡았다'라며 '101마일(162㎞)의 직구와 예리한 스플리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센가를 추가하면 맥스 슈어저와 짝을 이룰 벌랜더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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