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월드컵 특집 해인사 vs 미우새 족구 경기로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11일 방송에서는 보컬 황제 김범수가 출연해 어머님들과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제주도에서 안식년 생활을 보냈다며 "무계획이었다. 노래 빼고 하고 싶은 거다 했다. 노래를 쉬고 싶어서 내려간 거다. 목소리를 거의 안 썼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연애까지 쉰거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노래 빼고는 다 했다고 말씀 드리지 않았냐.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제주도에서 좋은 분 만난 거냐. 세련되고 매력적인 해녀 분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노래로 어필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해본적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연인에게 이벤트로 노래를 불러 준 적은 있지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노래로 어필한 적은 없다"면서 "전쟁터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거다. 그건 반칙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김범수는 손을 씻은 후 세면대만 세 번을 닦는다며 '결벽왕' 면모도 선보였다. "손을 씻고 나면 세면대에 거품이나 물때가 세면대에 묻은 것을 물로 닦는다. 그러면 손이 또 더러워지니까 손을 닦는다"면서 "세 번 정도 하면 둘 다 깨끗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는 이 정도는 아니다"면서 선을 그은 뒤 "저를 뛰어넘는 거다"라며 인정했다. 이에 토니母는 "전부 환자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타깃 시청률 4.2%(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가구시청률 12.1%, 최고 분당 시청률 15%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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