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김혜준이 장르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혜준은 12일 서울 종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원래 피나는 것 잘 못보는데 '으~'하는 재미로 본다"라며 "이제는 로맨틱코미디도 하고 싶다"라고 했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김혜준은 동수를 돕는 미스터리한 조력자 이랑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를 떠올린 김혜준은 "가지고 있는 소재도 독특하고 전개가 빨라서 만화책 읽듯이 빨리 읽었다. 이랑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임팩트 있는 캐릭터라 욕심이 날 수 밖에 없었다. 반전도 있고 작품 키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드라마 '구경이', '킹덤' 시리즈, 영화 '싱크홀', '미성년' 등 다양한 장르물에 출연한 김혜준은 이번 '커넥트'로도 장르물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장르물에 끌리는 건 아닌데, 끌리고 보면 장르물인 느낌이다. 캐릭터가 다 주체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에 끌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르물에 도전하려고만 한 것은 아니고 하다보니 장르를 하게 됐다. 또 다른 장르물도 하고 싶고, 배우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장르도 하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 하고 싶다"고 웃기도 했다.
오히려 좋아하는 장르로는 "휴먼 드라마 멜로 이런 쪽을 좋아한다"는 김혜준은 "사실 피나는 거 잘 못본다. 그래도 '킹덤'때도 그렇고 '으~'하는 재미로 보는 것 같다. 쫄리는 감정으로 본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어떤 부분이 장르물에 적합한지도 들려줬다. 김혜준은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느낌이 장치적으로 쓰기 좋았던 것 같다"며 자부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지난 7일 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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