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조규성의 가나전 다이빙 헤더골과 황희찬의 포르투갈전 역전 결승골이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가 12일 '올해의 골' 후보를 발표했다. 조규성 황희찬의 골과 함께 백승호의 브라질전 왼발 중거리포도 후보에 포함됐다. 또 손흥민이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전에서 성공시킨 프리킥 골,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나온 황의조 터닝슛 골도 후보로 선정됐다.
이밖에 지소연이 아시안컵 호주전에서 만들어낸 원더골, 최유리의 동아시안컵 중국전 골, 올림픽대표팀 조현택의 왼발 프리킥골, 여자 U-20 월드컵에서 문하연이 터뜨린 헤더골 등 9골이 후보에 올랐다.
축구협회는 최고의 경기를 뽑는 '올해의 경기' 후보도 공개했다. 온 국민들을 열광케한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2대1 승), 이란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둔 월드컵 최종예선 홈 경기(2대0 승),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시리아전(2대0 승)이 후보에 올랐다. 2002년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뜨거운 열기속에 6월에 열린 국가대표팀의 세차례 친선경기(칠레, 이집트, 파라과이전)도 포함돼 있다.
여자대표팀 경기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아시안컵 호주전(1대0 승)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여자 U-20 월드컵에서 캐나다에 승리(2대0 승)를 거둔 경기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가장 멋진 골과 최고의 경기를 선정하는 팬 투표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1인 1투표며, 최종 결과는 27일 발표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내년도 대한축구협회 다이어리를 선물한다.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 팬 투표는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원정경기에서 터뜨린 선제골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 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전면 허용된 상태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매료시킨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 UAE전이 '올해의 경기'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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