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후회는 없다."
페르난두 산토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잘라 말했다.
영국 더 미러지는 12일(한국시각) 2022년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8강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산토스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스위스전에서 아주 잘했다. 크리스티아누는 엄청난 선수지만, 우리가 경기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했을 때 들어왔다.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그런 후회는 없다'고 했다.
호날두는 16강 스위스전, 8강 모로토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스위스전에서는 호날두 대신 들어간 하무스가 3골을 몰아치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6대1로 승리했다.
결국 8강전에서도 호날두는 벤치에서 출발했고, 교체로 출전해 유효슈팅 1개만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다.
그는 대성통곡을 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EPL 해설가 게리 내빌은 '호날두는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장면을 지켜보는 것은 끔찍했다'고 했다. 호날두는 8강에서 탈락한 뒤 SNS에 '월드컵 우승이 꿈이었다. 그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슬프게도 어제 그 꿈은 끝났다. 포르투갈에 대한 나의 헌신은 단 한 순간도 변하지 않았다. 지금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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