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방출로 아낀 임금을 두 명의 '월드 클래스'를 영입하는데 쓰기로 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미러는 "맨유는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던 호날두가 떠나면서 최소 1500만파운드(약 240억원)에서 최대 3000만파운드(약 480억원)까지 임금을 절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1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떠나 12년 만에 친정 팀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호날두의 주급은 팀 내 최고인 50만파운드(약 8억원)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팀 내 입지가 교체멤버로 바뀌자 2022년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직전 독단적으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팀과 동료, 감독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맨유는 월드컵 기간 호날두를 방출했다.
호날두에게 아낀 돈은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보탤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김민재의 이적료로 4720만파운드(약 755억원)를 준비 중이다. 이미 한 달 전 맨유와 김민재 측은 사전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호텔에서 존 머터우 맨유 풋볼 디렉터와 김민재가 비밀 회담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미 맨유 이사회에선 김민재 영입을 허가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5670만파운드(약 908억원)에 영입했다. 김민재에게도 거액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타깃인 벤제마 영입에는 큰 돈이 들지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맨유는 벤제마가 내년 37세임에도 '미친 연봉'을 제시해 마음을 얻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에게 1년 연장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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