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화끈하게 불탔던 메이저리그 유격수 시장 FA 시장. 이제 댄스비 스완슨(28)만 남았다.
이번 메이저리그 FA시장에서 유격수 '빅4'로 스완슨을 비롯해 카를로스 코레아(29), 젠더 보가츠(30), 트레이 터너(29)가 꼽혔다.
스완슨을 제외한 3명의 유격수는 FA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6일(한국시각 이하)터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달러(약 3900억원)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일 보가츠를 11년 총액 2억8000만달러(약 3645억원)에 영입했고, 코레아가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000만달러(약 4562억원) 계약으로 화룡정점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15일 스완슨의 계약 규모는 앞서 계약한 3명의 유격수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8세 젊은 유격수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 중 fWAR 6.4로 1위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6.8)에 이어 2위로 이점이 있고, 터너(6.3), 보가츠(6.1), 코레아(4.4)보다 높았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 등 복수의 구단들이 겨울 시장에서 스완슨에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은 최소 6년, 평균 연봉 2500만달러(약 325억원)로 예상했다.
스완슨은 162경기 타율 2할7푼7리(640타수 177안타) 25홈런 96타점 OPS 0.776을 기록했다.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빛났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올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애틀랜타에서 최근 2년 동안 2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한 철인이다.
FA 시장에서 마지막 유격수 스완슨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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