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가 2023시즌 신인 선수 3명을 영입했다. 젊은 선수들의 역량으로 다시 승격을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성남 구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4년생 양태양과 유 선, 박현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U16 대표팀을 거친 양태양은 기본기가 좋고 날카로운 패스와 킥이 장점인 미드필더다. 왼발잡이 선수로 킥력이 우수하여 소속팀의 전담 키커를 맡았다. 2022 춘계 고등학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 수상, 고등리그 충남 권역 1위, 문체부장관기 축구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프더볼 움직임에 의한 공간침투도 좋은 평가를 받아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 선은 1m88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이 좋고 몸싸움이 뛰어난 수비수다. 많은 활동량과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양태양과 함께 고등학교 대회를 제패, 올해 말 U19 대표팀 7차 국내훈련에도 소집되는 등 잠재력이 큰 선수로 꼽힌다.
날렵한 몸을 가진 박현빈은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이 탁월한 공격수다. 장훈고 출신의 박현빈은 2021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준우승, 고등리그 경인리그에서 7경기 5골 권역 1위를 달성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단은 오랜 기간 소속팀 경기 모니터링과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지난 여름 신인 선수들을 선발했고 선수들은 12월 소집 훈련과 1월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23시즌 준비에 들어선다.
성남FC 선수운영팀장은 "지난여름 유망 선수를 우선 선발함으로써 구단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 세 선수 모두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들이다. 내년 시즌 팀의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신인다운 모습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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