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저우못(베트남)=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랜 역사를 지닌 골프. 그만큼 전 세계 유수의 골프장과 코스가 존재한다.
골퍼라면 누구나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을 꿈꿀 것이다. 하지만 여행 준비부터 골프장 예약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꿈이 한 장의 카드로 이뤄진다면 어떨까.
2017년 설립된 퍼시픽링스(PLK)는 이런 골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출발한 기업이다. '원 카드, 올 코스(One card, All course)'를 모토로 국내 125곳, 전 세계 45개국 1000여곳의 골프장과 제휴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제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여행까지 1대1로 책임지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PLK는 설립 후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2017년 설립 후 국내를 대상으로 하는 PLK코리아 회원은 6000명을 돌파했다. 2018년 16억원에 불과했던 연매출은 2021년 63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해외 라운딩 뿐만 아니라 메이저대회 참관을 원하는 골퍼도 PLK에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올해 마스터스, 디오픈, 프레지던츠컵 등 PGA(미국프로골프) 4개 대회 참관 투어를 진행한 PLK는 내년 1월 소니 오픈을 시작으로 마스터스, US오픈, 디오픈 등 8개 대회 참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PLK는 국내 골프계와의 파트너십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추어 챔피언십 개최를 시작으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시니어 대회인 챔피언스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 2023시즌 두 번째 대회로 16일부터 사흘 간 베트남 빈즈엉성 투저우못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리는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위드(with) SBS골프(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2600만원)에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
공유경제사회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춘 PLK의 행보는 폭발적인 성장과 영향력 확대라는 성과로 증명됐다는 점에서 골프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PLK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장세와 향후 전개할 사업을 통해 골프 토털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투저우못(베트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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