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더라."
NC 다이노스는 20일 "2023년 시즌 새 외국인투수로 에릭 페디(29)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의 KBO리그 행이 성사됐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8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된 페디는 2019년 워싱턴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5선발로 활약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출장 454⅓이닝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도 27경기에 나와 127⅔에 나와 6승13패 평균자책점 5.81로 현역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페디는 "NC 다이노스의 일원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고, KBO만의 문화를 빨리 경험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페디가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에는 에릭 테임즈의 조언도 한몫했다. 테임즈는 2014년 NC에 와서 3년 동안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녀에는 42홈런-40도루를 기록하면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며 MVP에 수상했다.
페디는 "인터넷과 이전에 KBO 무대를 밟아봤던 선수들로부터 들은 것 외에는 한국과 KBO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다. 운이 좋게도 2020년에 에릭 테임즈와 같은 팀에서 뛰었는데 KBO리그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여러 가지를 들을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본 창원NC파크 역시 분위기가 정말 멋져 보였다. 한국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비시즌 몸 관리도 자신했다. 페디는 "운 좋게도 현재 전지훈련이 열리는 애리조나에 지내면서 최고의 트레이너, 투수 코치, 물리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팀의 투손 전지훈련을 위해 11월초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몸 상태와 투구 폼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려놓고 전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페디는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동시에 좋은 팀원이 되고 싶다. 많은 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양질의 이닝을 소화하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KBO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한국 문화와 공동체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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