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억팔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난해 9억원이라는 KBO리그 사상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에 오르며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인물은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다. 제구가 좋지 못해 볼넷을 남발했다. 1군 뿐만 아니라 2군에서도 제구를 잡지 못했다.
올시즌엔 6월 이후 1군에 올라오지도 못했고, 동료들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해 멋진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기만 해야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택한 것은 호주리그였다. 질롱코리아에 속해 호주에서 외국 타자들을 만났다. 게다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타석에도 들어갔다. 고교때 잘던지고 잘쳤던 그 좋은 분위기를 다시 입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6경기에 등판한 장재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2.7%나 됐다. 던질수록 좋아졌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멜버른과의 경기에선 8이닝 동안 5안타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리고 그 피칭으로 장재영은 호주리그 6라운드 최고 투수로 선정됐다.
장재영이 호주에서 얻은 것은 자신감이었다. KBO리그에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속에 던졌던 장재영은 다른 장소, 다른 리그에서 그 부담을 벗었고, 다시 자신을 찾아갔다.
호주에서 던진 것처럼 KBO리그에서도 던질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문제는 호주리그와 KBO리그는 다르다는 것이다. 호주리그에선 사실 승리에 대한 압박감은 덜하다. 팀 성적보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더 크다. 하지만 KBO리그는 다르다.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고, 하루 하루의 성적에 웃고 울게 된다.
호주리그에서 자신있게 던졌던 그 공을 고척 스카이돔에서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호주리그의 그 피칭을 전지훈련과 연습경기, 시범경기까지 이어진다면 2023 시즌에선 이전과는 달라진 장재영을 볼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빛바랜 11K, '생명 연장' 26세 호주남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